유럽의 일부 헤지펀드가 환매를 중단했고 이로인해 파산설이 돌면서 아시아주가가 동반폭락하자 채권시장은 또다시 강한 랠리를 펼쳤다.
국채선물은 한때 반빅 넘게 급등하면서 108선을 돌파하기도 했고 채권금리는 급락했다.
(이 기사는 28일 오후3시2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비 0.13%포인트 급락한 5.0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16%포인트 떨어진 5.13%로 장을 마쳤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48틱 급등한 107.99로 장을 마쳤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비 14틱 오른 107.65로 출발한 후 보합선까지 밀렸다가 오후장 마감무렵에는 108.01까지 급등하는 등 하루 반빅(50틱)이나 되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채권금리는 지난주말 미국 주가 및 국채수익률 급반락을 반영해 내림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국내기관들이 조정을 기다리면서 매수를 늦추자 금리는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등락했다.
7천억원의 2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전일종가보다 9bp나 낮은 5.35%에 강하게 낙찰되자 채권매수세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꿈틀거렸다.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 증시가 유럽펀드의 환매중단에 따른 파산설 등이 돌면서 폭락하자 외국인을 중심으로 국채선물 매수가 강하게 유입됐다.
이 영향으로 국내기관들은 손절성 환매수에 성급하게 나섰고 이는 국채선물을 더욱 강하게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국내기관들이 포지션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외국인으로부터 매수공격을 받으니까 손절성 환매수가 나왔다. 그래서 거래가 별로 없이 금리가 급락했다. 해외요인과 증시불안이 진정될 때까지 강세흐름 속에서 장중변동성이 큰 모습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