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융불안으로 국내외 주가가 하락하면서 나흘만에 반등을 이웠으나 미국의 금리인하폭이 다소 줄어들지 않겠느냐는 의구심이 돌며 매수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개장초 이후 은행권의 롱스탑 물량이 일부 나오면서 상승폭을 소폭 축소됐으며, 현재까지는 특별한 재료가 없이 940원대 후반에서 밀고 당기기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오전 초반보다 다소 빠진 1660선 부근까지 밀리고 있지만 환율은 큰 변동성을 가지지는 않은 채 상승폭을 오히려 축소했다.
(이 기사는 28일 오후 12시 11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낮 12시 10분 현재 948.10/40원으로 전날보다 1.60/7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 진행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 948.5080원으로 전날보다 1.1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역외 NDF 상승 영향으로 947.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오전 장 중반 949.20원까지 상승폭을 넓혀가기도 했으나 940원 후반대의 매물대에 막히며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은행권의 롱스탑 대응도 일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의 경우 외국인의 1600억원 가량의 매도세 속에 1660선을 일시 하회하며 하락폭을 소폭 확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여전히 대외 불안요인이 남아있는 가운데 금리인하 폭도 25bp 정도로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환율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오후에는 네고 물량 등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상승폭이 소폭 하락한 요인은 은행권 롱스탑 물량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거래량도 크게 나오진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가격대에서 박스권 등락이 유력한 장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현재 업체들 네고 물량은 오후 정도에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면 현재 매물 내놓을 시점을 탐색하는 모습”이라며 “오후에는 오전보다 아래쪽으로 소폭의 변동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