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5% 넘게 급등하며 오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일본 증시도 상승 폭이 3% 넘게 확대되고 대만 역시 3% 가까이 급등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추가 엔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25일 오후 2시 28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07.50엔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07.30엔 위로 올랐던 환율은 시간이 지나면서 107엔 초반으로 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주가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되자 107엔 중반선으로 추가 상승했다.
1.47달러 후반선으로 오르던 유로/달러가 1.4740달러 선으로 후퇴한 가운데, 유로/엔은 158.50엔 선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외환 시장 전문가들은 위험회피가 줄어들면서 엔 매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고점에서 수출기업들의 매물에도 불구하고 107엔 부근에서는 투기세력들의 포지션 매수세가 유입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일본 12월 전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의 전년동월대비 승률이 0.8%로 시장의 예상(0.6%)을 웃돌았지만, 세계 금융시장 및 경기 불확실성 속에 일본은행(BOJ)이 당분간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 때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다만 최근 금융시장에서 확산되던 금리인하로의 전환 기대가 다소 줄어들면서 엔 약세를 닷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제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