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 펀드의 수익률 부진은 중국 등 이머징마켓 증시 급락에서 비롯된 셈이다.
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판매사에 보낸 '인사이트 펀드 리포트'에서 "인사이트 펀드의 초기 포트폴리오는 시장을 많이 반영했다"며 "글로벌 증시에서 이머징 시장이 성장을 이끌고 있고 그 중에서도 중국이 핵심 지역이기 때문에 초기 포트폴리오는 중국 펀드 수익률의 ±50%를 반영시키는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자산배분 현황에 대해 지난해말 현재 펀드 자산의 91.01%가 주식에, 나머지가 유동성에 투자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퍼시픽 지역이 5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유럽 27.0%, 라틴아메리카 14.1%, 북미 0.2% 순이었다.
미래에셋은 "투자대상지역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은 물론 러시아, 브라질 등 기업이익 증가가 눈에 띄는 지역으로 확대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이머징 시장은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선진시장 대비 높은 수준에 있으나 이들 지역의 높은 기업이익 성장률 추세는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현재 밸류에이션은 정당화 될 수 있다"며 "일시적인 증시 등락에 관계 없이 현재의 주식비중은 당분간 유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종별 투자비중은 금융(27%) 일반산업(22%) 에너지(14%) 소비재(비생필품)(12%) 순이었다.
주요 투자종목은 중국의 인터넷업체인 바이두, 러시아의 모바일업체인 모바일텔레시스템즈, 러시아의 천연가스업체인 가즈프롬, 홍콩증권거래소, 스위스의 전력장비업체인 ABB 등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은 보고서에서 "수급은 단기적인 이슈이고, 중국의 견조한 펀더멘털은 장기적으로 변함이 없다"며 "이머징 시장의 핵심은 역시 중국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향후 수익률은 의미 있는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인사이트사모혼합형모'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20.79%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운용을 시작한 이후 최저 수익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