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로 미국 증시가 참사를 모면한 가운데, 닛케이 주가가 초반 4% 급등하며 1만 3000선을 회복하자 엔 매물이 크게 증가했다.
연일 지속되던 위험도피에 따른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멈추는 분위기다.
2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07.34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90엔 넘게 급등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1.4633달러로 1.46달러 후반선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조정 받고 있지만, 유로/엔은 157엔 선을 돌파하며 전날 도쿄시장 마감 대비 무려 5엔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증시가 하락하기는 했어도 낙폭이 상당히 줄어들면서 위험 회피 움직임이 둔화됐고, 추가 연준과 부시행정부의 대책에 대한 기대로 인해 미국 경제의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유로/달러는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하로 인해 금리격차를 배경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1.46달러 중반선 위로의 상승이 막히면서 포지션 매물이 흘러나오자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