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조선중공업 등 수출업체의 선물환 네고가 2년 이상짜리로 집중되면서 단기 및 장기쪽으로 영향이 옮아오고 있다.
이에 따라 현물 환율 급등과 주가 급락 속에서 FX스왑포인트는 상승세를 보이면서도 오전보다는 다소 밀리는 등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또 통화스왑(CRS) 시장에서도 조선업체 선물환 매도 등으로 오퍼가 급증하면서 CRS금리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22일 오후 2시 5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2일 FX스왑시장에 따르면, 오후장 FX스왑포인트 1개월물은 0.65원에 거래되면서 전날보다 0.15원 가량 상승했다. 2개월물은 0.90원으로 0.10원, 3개월물도 1.00원으로 0.10원 상승했다.
그러나 6개월이 1.00원으로 전날보다 0.05원, 그리고 1년물도 1.20원으로 0.80원 하락했다.
1-3개월물의 경우 오후들어 0.30원 가량 상승세를 보였고, 6개월물 이상도 상승세를 보였으나 조선업체 등 선물환 매도가 급증하면서 3개월 이하는 상승폭 축소, 6개월 이상은 하락쪽으로 전환됐다.
통홥스왑(CRS)시장에서는 1년물이 3.21%로 0.16%포인트(16bp) 하락했고, 2년물 이상 10년물은 27~33bp까지 하락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2년물이 2.91%로 27p 하락했고, 3년물이 2.95%로 3.00%를 하회하며 33bp, 5년물이 3.30%로 31bp, 10년물은 3.75%로 28bp씩 각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3년만기 스왑베이시스(CRS-IRS)가 230bp로 격차가 확대됐고, 3년만기 금리재정거래(국고채 수익률-CRS금리) 스프레드도 220bp로 확대됐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조선중고업체들의 선물환 매도로 수급부담이 작용하면서 스왑포인트 상승폭이 줄거나 하락했다"며 "장기 CRS는 수급부담에다 신용경색 우려가 확산되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위: 전=0.01원=bp=basis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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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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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일.. 65.... 90.... 100.... 100.... 120 (오후 현재)
01/21일.. 50.... 80.... 100.... 105....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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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별 1년물(전일비). 2년물..... 3년물...... 5년물...... 1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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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일 3.24(-16).. 2.91(-27).. 2.95(-33).. 3.30(-31).. 3.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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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의 경기침체 공포감이 전세계 증시를 패닉상황을 몰고 가고 있어 수급 부담에 더해 신용경색 우려감이 장기쪽 달러 유동성에 대한 걱정을 키우고 있다.
미국 부시행정부의 1500억달러 경기부양책이 미진하다는 평가 속에서 미국의 금리인하폭이 50bp를 기정사실화하면서 75bp에서 많게는 100bp까지 인하하는 게 아니냐는 루머도 돌고 있는 중이다.
이같은 금리인하폭 확대 가능성은 단기쪽에서는 선물환율 및 FX스왑포인트 상승으로 연결되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장기쪽으로는 신용경색 우려감을 증폭시키면서 달러유동성 보유 욕구를 키우면서 CRS 비드쪽을 급속도로 위축시키면서 관망세로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1년 이하 FX스왑시장에서는 단기 상승을 시도하면서 조선업체 등 수급부담으로 주춤하면서도 한미금리차 확대 기대감으로 '밀리면 사자'쪽 저가매수가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 2년 이상 CRS시장에서는 조선업체 선물환 매도에 따른 오퍼 부담으로 밀리는 가운데 작년말과 같은 장기물 달러 고갈 사태를 우려해 비드쪽이 섣불리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950원대로 급등하면서 조선업체 선물환 매도가 나오고 있다"며 "2년물에 집중되면서 1년, 6개월 쪽으로 영향이 옮아오고 있고, 장기쪽으로 3년물 이상에도 오퍼쪽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미국의 금리인하폭이 최소한 50bp는 기정사실화되고 최대 100bp까지 가야한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며 "이에 따라 FX스왑포인트는 상승 시도 속에서 저가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스왑딜러는 "조선업체 네고가 꾸준히 출회되고 있다"며 "그렇지만 환율급등과 주가급락 등 금융시장이 불안하자 CRS비드=달러페이 세력이 급격히 뒤로 꽁무니를 빼면서 CRS금리가 급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제금융 및 주식시장이 패닉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신용경색이 우려될 경우 페이포지션을 쥐는 것 자체가 부담"이라며 "조선업체 선물환 네고 등 수급 부담에 더해 신용경색 우려로 장기쪽은 더욱 눌리고 스왑페이시스도 다시 벌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