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에서 다이렉트뱅킹을 도입했고, 국민은행에선 전자금융 파트를 맡아온 그의 경력에 비춰 점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SC제일은행에서 전자금융과 관련한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개인금융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금융계에선 SC제일은행이 창구가 아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다이렉트 뱅킹'을 도입하려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SC제일은행 및 금융계에 따르면 윤 상무는 이날부터 SC제일은행에 출근해 CB트랜젝션뱅킹부에서 전자채널, 수신금리 책정, 예금상품 개발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CB트랜젝셩뱅킹부는 지난해 11월 조직개편 과정서 새로 만들어졌으나 그동안 총괄 상무직은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소매금융과 관련해 전자채널 즉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외환포탈, 웹사이트거래, 자동화기기 등과 관련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중심으로 예금상품 개발, 수신금리 분석 및 책정, 250억원 이하의 자산에 대한 캐쉬매니지먼트서비스(CMS)를 제공하는 등 개인부문 금융서비스를 총괄한다.
과거 e-서비스팀, 수신상품 담당 부서 등이 합쳐진 것이다.
윤 상무는 지난해까지 HSBC의 부대표로 일했다. 온라인으로 계좌를 만들고 인터넷이나 콜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는 '다이렉트 뱅킹'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 확대해 온 인물이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에서도 e비즈니스부장 업무를 맡아왔다.
따라서 이같은 소매 및 전자금융에서의 그의 특기를 살려 SC제일은행에서 전자채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으로 개인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금융계는 예상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입장에서도 다른 시중은행들보다 적은 점포수를 보완하기 위해선 전자채널을 강화해 나갈 수밖에 없고, 이런 차원에서 전자금융 분야를 오래 경험하고 외국계은행서 소매금융을 확대했던 윤 상무가 적임자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