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경기침체 우려 속에 주가가 급락하고 재무증권 수익률이 급등하자 일본 시장에서도 초반부터 국채 매수세가 강했다.
하지만 부시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로 주가가 반등 마감하자 선물이 한때 약세 전환하는 등 오후들어 주춤했다.
한편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는 낙찰가가 기대치보다 약간 높아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8일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5bp 하락한 1.385%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 3월물은 0.02엔 오른 138.13엔을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장초반 1.380%에 접근한 뒤 400엔 넘게 내리던 주가가 후반들어 한때 100엔 상승세로 전환하자 1.400% 선으로 반발했다가 다시 내렸다.
5년물 국채금리가 3.5bp 하락한 0.840%까지 기록한 뒤 마감 시점에는 0.850%에 거래됐다. 장중 저점은 200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금리수준이었다.
2년물 국채금리도 한때 2.5bp 내린 0.560%에 거래된 뒤 0.575%로 낙폭을 줄였다. 저점은 2006년 3월 이후 최저치였다.
이날 일본 재무성이 실시한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 최저 낙찰가격이 103.40엔(최고 낙찰금리 2.306%)이었다. 평균 낙찰가격은 103.47엔(평균 낙찰금리 2.303%)으로 테일(tail)은 0.07엔을 기록했다. 전회의 0.04엔보다 간극이 확대됐다. 그러나 응찰률은 3.82배로 이전 3.77배보다 높았다.
응찰률이 다소 높았지만 테일이 확대된 것으로 보아 별로 큰 감흥은 없는 결과로 평가됐다. 입찰 결과 발표 이후 기관들 사이에서 2.310%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시장에서는 채권금리가 너무 하락했다는 지적도 나오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금리가 상승할 것이란 주장은 없는 그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미국 경기가 계속 둔화되고 있고 금리인하 기대가 강하기 때문에 재무증권 금리는 하락 기조에 있고, 일본 경제도 영향권에 있는 만큼 금리인상은 당분간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는 금리인하 기조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