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애널리스트는 "2011년 이후에는 공급의 탄력성 증가로 수급의 불균형이 해소되는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실제로 장기 계약 가격이 2010년에도 80달러/kg 이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업체들의 의미 있는 시장진입은 2011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상업 생산이 시작됐고 매출이 임박했음을 감안할 때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여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지난 15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제5회 태양광 실리콘 컨퍼런스에 참석, 향후 수 년간 태양광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지속을 확인함. 태양광 전문 리서치업체인 Photon Consulting은 태양광 시장(모듈생산 기준)이 2007년 3.6GW에서 2010년 22.7GW로 6배 이상 폭발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1w당 소요량 8g 가정 시 2010년 폴리실리콘 수요량 18.2만톤. 한편, 폴리실리콘 생산설비는 현재 5만톤에서 2010년 12만톤이상 규모로 증가하지만 수요 증가가 공급량 증가를 크게 초과하므로 최소 2010년 까지는 가격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2011년 이후에는 공급의 탄력성 증가로 수급의 불균형이 해소되는 국면으로 전환할 듯. 실제로 장기 계약 가격이 2010년에도 80달러/kg 이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경우 2010년 Spot 가격은 400달러/kg 이상으로 예상)
◆ 많은 중국 업체들이 폴리실리콘 생산 및 증설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 증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의견이 지배적임. Photon Consulting의 경우 2010년 중국생산이 최대 3만~4만톤으로 세계 생산량의 25% 수준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당사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중국업체들의 신규진입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기술적 장벽 및 장비부족을 감안할 때 중국업체들의 의미있는 시장진입은 2011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 대규모 증설에는 기술적 장벽이 존재: 대부분의 중국업체가 500~1,500톤 규모로 시작하여 대규모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 3,000톤 이상의 의미있는 증설을 이룬 업체는 전무함.
- 장비시장의 공급부족: 반응기를 비롯한 장비시장도 이미 선발업체들의 증설계획으로 선점된 상태. GT Solar 등 장비업체의 지원이 가능한 중국업체는 2~3곳 정도에 불과함.
- 원가 경쟁력 부재: 폴리실리콘은 인건비 비중이 미미한 장치산업으로 중국업체들이 쉽게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힘듦. 오히려 선발업체들의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우위가 예상됨.
◆ 동사의 주가는 유가하락에 따른 태양광 산업전반에 대한 부정적 센티먼트로 지난 1주일 동안 18% 급락함. 그러나 현 주가수준은 폴리실리콘 사업가치 자체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은 과도한 수준으로, 기존사업가치(2.2조원), 인천부지가치(2.2조원), 자회사 가치(1.2조원)와 순부채수준(0.4조원)만으로도 동사의 적정가치는 주당 225,000원에 달함. 폴리실리콘 상업 생산이 시작되었고 매출이 임박했음을 감안할 때 현재의 약세 국면은 지속되기 힘들다고 판단하며,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 BUY(M)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426,000원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