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금리가 큰 조정을 받으면서 약세장으로 출발한 금일 채권시장은 오전 후반 현재에서 회복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다.
워낙 단기간에 급락세가 진행된 터라 지금은 외국인들을 주시하며 관망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단기급락에 따른 자율반등의 성격이 강하다게 지배적인 견해다.
(이 기사는 17일 오전 11시20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년만기(7-4호)국채수익률은 5.44%로 전일대비 0.08%포인트 상승,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45%로 0.06%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8틱까지 하락한 뒤 현재 그 폭을 소폭 줄여 19틱 하락한 106.94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무서운 국채선물 순매수 기세가 소폭 꺾인 분위기이다. 이 시간 현재 외인들은 약 715계약 정도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은행들은 2834계약의 순매도를 펼치고 있다.
다만 외국이들의 경우 여유있는 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은행들은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도 언제든지 상황에 따라 환매를 취하고 있다는 게 은행 관계자의 분석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계속 기관들이 당하고 있는데 현재 포지션이 은행과 외인 모두 달라진 게 없지만 외인들의 매수세가 좀 줄어든 느낌이고 은행들은 똑같이 매도하고 있지만 워낙 포지션이 가벼워 매도치고 환매하는 등의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또 장이 세지면 추격매수가 나올 수 있는 등 외국인들이 장을 좌우하는 만큼 이들의 향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단기급등으로 인한 조정이 계속 이뤄지는 것 같다"면서 "지금 다들 쉬면서 관망하는 분위기인데 국내기관 특히 은행들은 외인 주시하면서 매도, 환매를 반복하며 얇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향을 정하기 힘들어 관망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