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시장 공포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에 투자자들의 손길이 미친 탓이다.
국내시장에서 달러/원 현물환율이 940원을 돌파한 이후 미국시장이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다우주가도 빠지자 상승폭을 넓힌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17일 오전 8시 10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7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16일 뉴욕 NDF시장에서 1개월짜리 달러/원 선물환율(FWD)은 944.00/944.50으로 전날 936.00/936.50보다 8.00원이나 급등했다.
국내시장에서 달러/원 현물환율이 940원을 넘어선 이후 상승세를 지속, 942원의 저점이 유지되며 944원까지 고점을 높이다 944원 이상에서 마감 호가가 제시됐다.
이에 앞서 국내시장에서 달러/원 현물환율은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가 1조원을 넘어서고 역송금 수요가 크게 작용하자 940.10으로 4.40원 상승하며 마감했다.
달러/원 1개월짜리 선물환율과 현물환율간의 차이인 FX스왑포인트가 20전 수준으로 올랐고 금융시장 불안과 미국 금리인하폭 확대 기대감이 역외 선물환율의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요일 미국 증시가 '시소타기' 장세를 펼친 후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미 악화된 투자심리 속에 실적과 거시지표 그리고 국제유가 등 갖가지 재료가 범벅이 되면서 투자자들은 서로 다른 기조의 재료를 소화하는데 버거워했다.
하지만 거시지표가 물가압력을 드러낸 가운데 전반적으로 양호했고 장중 반등 탄력을 보인 주가 덕분에 재무증권 수익률은 크게 올랐다.
아시아 유럽시장에서 한때 105엔 대로 하락했던 달러/엔이 107엔 후반선까지 크게 반등한 가운데, 특히 유럽 정책당국이 경기전망을 하향수정할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유로/달러가 1.46달러 선으로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석유재고가 생각보다 크게 증가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장중 일시 90달러 선이 붕괴됐다.
한편 연준의 베이지북은 최근 미국 경기가 소비억제 속에 다소 둔화되기는 했어도 여전히 완만한 확장 기조를 보였다고 평가,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판단은 내리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2,466.16 (-34.95, -0.28%)
- 나스닥: 2,394.59 (-23.00, -0.95%)
- S&P500: 1,373.20 (-7.75, -0.56%)
- 러셀2000: 699.91 (+2.48, +0.36%)
- SOX: 355.52 (+2.34, +0.66%)
- 유가(WTI): 91.05 (-0.85, -0.92%)
- 달러화지수: 76.29 (+0.63, +0.83%)
※ 출처: WSJ, StockCharts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15일 1.4783... 106.86... 157.98... 1.9604... 1.0941... 87.86
01/16일 1.4649... 107.51... 157.50... 1.9629... 1.1010... 87.97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01/15일 3.15(-0.01).. 2.48(-0.07).. 2.95(-0.10).. 3.67(-0.10).. 4.27(-0.09)
01/16일 3.12(-0.03).. 2.51(+0.03).. 3.00(+0.05).. 3.74(+0.07).. 4.34(+0.07)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