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6일 정부조직개편안에서 지식기반형 기술혁신형 경제를 지향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신설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체제는 산업화와 초기 정보화를 이끌었지만 융합과 신산업 창출에는 역부족이고, 정보망이 구축되고 정보기술이 산업 전반에 보편화된 만큼 영역 다툼은 신산업 발전에 장애로 작동해 자칫 특정 사업자의 보호막으로 전락할 우려마저 있다며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산자부의 산업·에너지정책, 정통부의 IT산업정책, 과기부의 산업기술 R&D정책을 통합해 지식경제부로 확대했다.
지식경제부는 우리 경제가 지식기반형 경제, 기술혁신형 경제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고질적인 영역 다툼과 R&D 중복 지원 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묶어 통합지원 경로 마련한다.
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산업정책과 정보통신진흥기금도 지식경제부로 옮겨온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 추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신설돼 방송위원회의 방송정책 및 규제와 정통부의 통신서비스정책·규제를 통합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단계적으로 공사화할 방침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05년 10월 우정공사(자산 360조엔)에 관한 6개 민영화법이 통과돼 작년 4월부터 오는 2017년 3월말까지 민영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의 전자정부, 정보보호 기능은 행정안전부로 이관하고, 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컨텐츠 정책은 문화부로 이관해 문화컨텐츠 정책과 통합된다.
과학기술부 소속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 대책과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로, 산자부의 산업인력 양성기능은 인력양성시스템 일원화 차원에서 인재과학부로 각각 옮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