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1.71% 상승한 53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발표를 통해 지난해 63조180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5조9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의 지난 해 영업이익률은 9.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한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2001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반도체 경기의 하락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2005년 14%, 2006년엔 11%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해 4/4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줄어든 4조9100억 원, 영업이익은 무려 53% 줄어든 43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LCD부문 실적은 크게 늘어났다.
삼성전자 LCD총괄 부문의 지난 해 4/4분기 본사기준은 4조4600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9200억 원을 기록, 21%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700억 원이었다.
삼성전자 LCD총괄 부문의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로는 사상최대 수준이며 이로써 기존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 규모를 뛰어넘어 삼성전자내 최대 주력사업으로 자리하게 됐다.
삼성전자 IR팀 주우식 부사장은 "이번 4/4분기 실적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충분한 실적"이라며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로 고전하는 가운데에서도 업계 최고이익과 이익률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주 부사장은 "올해도 LCD 및 통신의 강세가 이어지고 메모리도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하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메모리의 공급 과잉이 상반기중에는 지속될 것이나 수급상황이 예상보다 빨리 호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