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케팅 비용 축소에도 시장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맥주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자회사인 진로를 보유, 소주와 맥주 양대 품목에서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적 개선과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 및 지분법 평가 손익도 개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위업체로 시장 가격결정력을 보유, 원재료가 급등과 소비심리 회복으로 향후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맥주 이슈와 쟁점
◆ 시장점유율 60%대 돌파..진로 재상장 평가익 기대
하이트맥주는 최근 시장점유율 60%대 돌파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신제품 'S' '맥스드래프트' '스타우트'등이 초기부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들 판매증가에 주력해 마케팅 활동의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트맥주는 또 진로의 재상장을 앞두고 있다. 윤종웅 진로 사장도 "올해를 새역사 창조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의지를 다져 진로의 대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 재상장이 이뤄지면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인해 하이트맥주의 주가가 정당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이트 맥주는 특히 글로벌 이벤트인 베이징올림픽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에 개최되는 만큼 판매량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이트맥주는 사상 최대의 판매와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하이트맥주는 "올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상승추세가 이어지도록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베이징올림픽이 매출증가에 분명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물론 리스크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맥주의 원료인 맥아가격 상승으로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하이트맥주는 "최근 몇 년간 맥아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가격인상 부분은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 결정해야하는 만틈 당장 언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증권가에서는 진로의 인력구조조정과 영업조직 통폐합이 내년 8월까지 불가하다는 공정위 결정이 하이트맥주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이트맥주 IR 관계자는 이에대해 "지난 2005년이후 공정위 사항을 착실히 지켜오고 있다"며 "다만 실적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영업조직 통합 등을 통해 비용절감을 이뤄 양호한 수익구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잘 움직이지 않아 주가모멘텀이 부족하다는 관점도 있다.
하이트맥주의 총 발행주식수는 2119만 주 규모이나 일 거래량은 10만 주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액면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대해 "전혀 근거없는 말이다"라며 "액면분할 등은 경영진이 결정할 문제로 현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