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등 해외요인으로 인해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경상수지는 소폭 적자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10일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내 경기는 수출과 생산이 이끌고 있다. 수출은 지난달 신흥시장국 중심으로한 견조한 해외 수요에 힘입어 15.5% 증가했으며,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중 반도체 화학제품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두자릿수(10.9%) 증가를 이어갔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금융 보험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계속됐다.
설비투자는 운수장비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가 소폭 증가로 전환돼 완만한 회복세(3.9%)다.
하지만 증가세를 이어오던 소비는 승용차 판매 부진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이고, 고용사정 또한 증가폭이 축소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11월 실업률은 계절조정 후 3.2%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소비자물가는 3.6% 상승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고유가로 인해 공업제품가격이 상승하고, 농축수산물 가격도 올랐다. 다만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계절적인 영향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해외 경제는 미국이 성장세 둔화, 인플레이션 압력 증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본이 회복세 약화되는 모습이다. 중국과 유로지역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동절기 수급 불안 우려 등으로 높은 오름세를 보여 연초 사상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다른 원자재 가격도 소폭 오름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