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 최대 화학업체인 듀퐁의 실적전망 상향 조정과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함에 따라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금일밤 ECB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독일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이 예상밖의 감소세를 나타냄에 따라 ECB의 금리동결이 예상되며 유로화는 소폭 하락했고,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캐리트레이드가 재개돼 엔화도 약세를 보였다.
- 뉴욕환시에서 달러/ 엔은 전일보다 0.89엔 오른 109.87엔에, 유로/ 엔은 0.84엔 오른 161.16엔에, 유로/ 달러는 0.0040달러 내린 1.4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일 국내증시의 상승이 기대됨에 따라 달러/ 원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940원선 부근에서 달러/ 원에 하방경직성을 제공했던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다소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최근 스왑포인트 상승으로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증가할 경우 달러/ 원의 하락폭은 다소 깊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일 낙폭이 장막판 롱처분으로 인해 다소 과도했다는 점과 외국인의 주식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930원대 중반에서 달러/ 원의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밤 ECB와 BOE의 금리결정이 예정되어 있고 금리동결이 예상되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버냉키 FRB 의장의 연설 또한 예정되어 있다. 버냉키 의장의 미 경제에 대한 시각과 통화정책 방향 등이 오는 30일 FOMC에서 금리결정에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다소 비둘기파적인 멘트가 이어질 경우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며 달러화의 하락을 이끄는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933.00 ~ 94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