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대내외적 여건은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다소 어수선한 모습이나 여전히 저가매수세의 존재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30포인트, 0.99% 상승한 233.9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세가 지속되며 지수는 오전 내내 약세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반등하고 기관의 매수세의 유입으로 지수는 상승 전환하는 모습이었다.
한국시간 10일 새벽끝난 美증시도 역시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심리도 점차 안정감을 되찾는 모습이다.
이같은 반등의 배경에는 금리인하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 3/4분기까지 기준금리를 연 2.5%대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올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까지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애널리스트는 "선물지수 230선 지지력이 극적으로 유지됐다"며 "당분간 중기추세 훼손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美증시 급락장세가 반복되며 오히려 적극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며 "이와 함께 아시아 증시 동반 반등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1800선을 지켜냈다"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아직 美증시는 실적발표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또 주식과 선물시장에서 약세마인드를 고수하고 있는 외국인 포지션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235선 이상에서 강화되고 있는 기술적인 저항이 걸림돌"이라며 "기술적 반등의 범주에서 접근하는 전략을 좀 더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