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 금리 하락세로 거의 3년 만에 최저 수준에 도달한 금리 레벨이 부담스러운 가운데, 전날부터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졌다. 증시가 악재를 딛고 막판 랠리를 펼치며 매도 구실을 제공했다.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아직 경기가 위축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경제전문가 조사에서는 경기침체가 오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다만 이날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침체에 빠질 것이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2.50%까지 급격히 인하할 것이란 주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01/08일 3.21(-0.03).. 2.68(-0.07).. 3.08(-0.07).. 3.78(-0.05).. 4.31(-0.03)
01/09일 3.23(+0.02).. 2.72(+0.04).. 3.13(+0.05).. 3.82(+0.04).. 4.34(+0.03)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2년물 금리는 2.61%까지 하락하며 2004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반등했다. 2년/10년 스프레드는 113bp까지 확대된 이후 다소 줄어들었다.
채권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그 동안은 경기 우려와 연준의 50bp 금리인하 기대를 키우면서 온 측면이 강하지만, 이날은 레벨 경계감이 강한 상태에서 주가가 상승한 영향도 있고 아직 경기침체 우려가 가능태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마이클 클로허티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금리전략가는 "금리가 추가 하락하려면 악재가 꾸준히 나와야 한다"며, 악재가 상당한 부분 반영되었기 때문에 "금리는 약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이날까지 별다른 거시지표나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목요일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과 소매업체 12월 점포매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금리선물시장은 이번 달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을 76%까지 높여 반영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워렌 버핏이 채권보증업체에 추가로 투자할 것이란 소식에 화색을 나타냈다. 장중 악재를 견디면서 분위기가 안정되자 막판 릴리프랠리가 전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