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외환(FX)스왑포인트가 나흘째 상승하며 선물 저평가가 크게 완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고용 악화 충격으로 1월말 FOMC에서 금리인하폭이 50bp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이에 따라 한미간 금리차 확대에 베팅하는 세력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연초 이후 국내의 단기적인 달러 유동성 상황이 괜찮아 '셀앤바이'(USD Spot Sell & Fwd Buy=현물 매도&선물 매수)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역외세력들이 '셀앤바이'와 함께 국채선물 또는 통안채 매수(USD Spot Sell & Fwd Buy+KTB or MSB Buy) 등 차익거래도 일부 게재되면서 국채선물 강세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이 기사는 7일 오후 4시 4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40.50원으로 전날보다 2.00원 상승하며 마감, 종가 기준으로 940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12월 21일 940.70원 이래 보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선물(FX Futures)시장에서는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40.70원으로 전날보다 2.50원 상승 마감했다. 이에 따라 현선물간 시장베이시스(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가 0.20을 기록, 이론베이시스 -0.02를 넘는 선물 고평가 현상으로 전환됐다.
달러/원 선물환시장(Foward)에서 FX스왑포인트는 1개월물이 -50전(-0.50원), 2개월물이 -135전(-1.35원), 3개월물이 -200전(-2.00원), 6개월이 -415전(-4.15원), 1년물이 -480전(-4.80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일에 비해 단기 1개월물이 20전, 2개월물이 25전, 3개월물 50전, 6개월이 95전, 그리고 1년물이 100전이 상승한 것이다.
단기 1개월짜리의 경우 지난해 마감일이었던 12월 28일 -230전에서 연초 개장 이후 나흘째 급반등한 것이며, 단기보다는 1년물에 가까울수록 반등폭이 더욱 커졌다.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KTB803)도 105.51로 전날보다 0.04포인트(4틱)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악화 속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단기 롱베팅에 들어갔고, 이같은 흐름이 단기적으로 더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선물 시장간 선물환율의 극심한 저평가가 해소되면서 정상 시장으로 복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FX스왑시장의 한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하폭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단기 롱베팅이 성행하고 있다"며 "스왑포인트가 좁혀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다른 관계자는 "지난주 단기 급등에 따라 다소간 주춤거렸으나 미국의 고용악화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셀앤바이 스왑이, 역외는 셀앤바이 이후 국채선물이나 통안채 매수로 연결되는 매수차익거래가 성행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