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대외 여건이 불안한 가운데 역외 NDF에서 선물환율이 상승한 데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증시가 하락한 데다 국내 증시 역시 새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1850선 이하로 급락한 터여서 환율 상승에는 우호적인 분위기이다.
(이 기사는 3일 오전 9시 3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939.10/30원으로 전날보다 2.2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도 938.60원으로 전날보다 2.8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10원 상승하며 갭업 출발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942원선 돌파는 다소 힘들어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글로벌 증시의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라는 악재가 불거지면서 미국경제의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감이 한층 더 증폭되고 있은 상황이다.
또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라는 국제 금융시장의 영향력은 국내 외환시장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작용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상승 유력한 가운데 이월네고 물량 등의 부담과 외국인 주식 매수세 등으로 940원 부근을 테스트하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매매기준율이 낮게 형성돼 MAR 바이도 어느정도 있었던 영향이 컸고 역외의 경우 다소 매수로 돌아선 경향이 있어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상승폭이 커질 수록 네고 물량은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져 급등세는 자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영향력에서 국내 증시와 외환시장도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지만 현재는 안전자산 선호가 한층 더 힘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그는 “942원 선에서는 단기적으로 저항이 강하게 나올 수 있고 940원선은 어느 정도 의미있는 가격대이므로 940원 테스트는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