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글로벌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로 약세를 보여 이 같은 위앤화 대비 달러 약세에 흐름을 부여했다. 최근 반등하던 미국 달러화는 연이틀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유로/달러는 1.46달러 초반 수준에서 마감했고, 달러/엔은 113엔 중반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유로/엔은 166엔 초반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28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중심환율을 7.3046위앤으로 전일 7.3079위앤 대비 0.0033위앤 낮게 고시했다.
목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장외 현물환율은 7.3175위앤을 기록했다. 거래는 7.3131위앤부터 7.3225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0.37% 움직임은 일일 최대 변동폭에 해당한다.
최근 달러/위앤 환율이 국제시장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듯한 양상을 보이자 외환분석가들은 중국 당국이 연말 환율 목표치인 7.3000위앤 선을 달성하거나 혹은 환율 하락 가속화를 용인해 인플레 압력을 억제하고 경기 안정 방책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것이 지적됐다.
이와 관련,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BBH)의 외환분석가들은 "국제외환시장에서의 달러 움직임과 연동하기 보다는 중국 정부가 국내 경제를 안정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시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해해야 할 것 같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한편 상하이 시장 참가자들은 연말까지 7.30위앤 선이 붕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그러나 당국이 환율 하락 가속화를 용인하는 분위기 속에 내년 환율 하락 기대감은 올해 6~7%보다 좀 더 큰 10% 정도로 확대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