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는 뉴욕시장 개장 전 파키스탄 전 총리인 야당 지도자 부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한때 1.4640달러까지 치솟으며 뉴욕시장에서만 1.5센트나 급등했다.
또한 지표 약세와 금융기관 손실 우려가 재연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달러는 엔화 대비로도 장중 1엔 가까이 하락했고, 스위스프랑 대비로도 큰 폭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 대비 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파운드화도 달러 대비로 강세를 연출했다.
주요통화대비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50포인트, 0.64% 하락한 76.67을 기록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2/26일 1.4488... 114.22... 165.53... 1.9835... 1.1512... 87.39
12/27일 1.4621... 113.67... 166.24... 1.9958... 1.1388... 87.76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시장은 파키스탄 부토 전 총리의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다만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 소속 외환분석가들은 "이날 달러 약세에 대해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된 것이 이유라는 지적이 있지만, 달러는 장 후반에 집중되어 나타났기 때문에 부토 총리의 사망 소식이 직접적 원인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히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차익실현 움직임에 취약해진 것이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11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약하게 증가해 실망감을 제공했으며,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는 예상 외로 증가해 달러에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가 3개 대형은행의 대손상각 예상치를 대폭 상향조정한 소식도 들려와 부담이 됐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8.6을 기록해 시장의 전망을 상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