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속에서 급등한 이후 조정 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월말이자 연말 수출 네고에 따른 공급 압력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 뚜렷한 모멘텀은 없으나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급 대량 유동성 공급으로 신용경색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차익실현 국면으로 들어서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글로벌 달러화가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형적인 연말장세로 거래량이 없는 제한적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27일 오전 9시 3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938.40/60원으로 전날보다 0.6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도 936.50원으로 전날보다 0.8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39.3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30원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소폭의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저점은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시가는 고점으로 인식되며 일정한 저항대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경우 1900선에서는 비교적 강한 지지를 보이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소폭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네고 물량이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930원대 중후반의 제한적 등락을 점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시 오늘도 거래는 한산할 것으로 보이며 네고 물량이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오전에 시가가 상승으로 출발하자 매물이 나오면서 밀리는 등의 모습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격이 조금 올라간다 싶으면 네고 물량이 하락압력으로 지속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 약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거래일이 이틀밖에 남지 않은 만큼 이번주 네고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커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주식 역송금 수요와 저가 매수세는 탄탄한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