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내년 1/4분기에는 자동차, 타이어, 조선, 철강, 일반기계,공작기계, 전자,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요 업종의 종합경기가 호전되고 채산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시멘트, 전기, 전력, 섬유, 석유, 유통 종합경기는 전년도 수준이며 건설은 종합경기와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 조선,자동차,공작기계 업종, 종합경기 호전 및 채산성 개선 전망
전경련이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2007년 4/4분기 산업동향 및 2008년 1/4분기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조선은 향후 2~3년간 물량이 확보되어 있고 계획대로 건조되고 있어, ’08년 1/4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한 76억달러 수출이 예상된다. 다만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경영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자동차의 ’08년 1/4분기 수출은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영향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부진이 예상되나, 신차종투입 및 시장다변화를 통해 전체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할 전망이다. 내수판매는 국내 경차규격 확대에 따른 특소세 면제(배기랑 800cc -> 1000cc)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작기계는 ’08년 1/4분기 수출은 반도체,가전 등 IT산업 경기의 회복세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가 예상되며, 내수는 신정부의 투자확대 정책 등의 기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가 예상된다.
◆ 석유,전기 등‘수출호조-내수부진'으로 보합세
석유는 ’08년 1/4분기에 수출은 베이징 올림픽의 영향에 따른 중국 수요확대와 인도, 베트남 등 신흥국가 수요로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하고, 내수는 난방연료 및 수송용 연료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에 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는 ’08년 1/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수출이 BRICs, 중동,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전력설비 투자 증가로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수는 둔화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0.6 % 증가가 예상되며, 원부자재 가격 불안으로 채산성 악화와 설비투자 둔화가 우려된다.
◆ 유통, 건설 등 주요 내수산업 경기 침체 지속 우려
유통은 금리인상 및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석유, 밀가루 등 물가인상 압력으로 소비위축이 우려되며, 할인점의 경우 계절상품 판매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판매 감소가, 백화점의 경우 명품, 잡화, 아동 스포츠 매출 증대로 전년동기 대비 1.5% 판매 증가가 예상되어 소비의 양극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건설의 경우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유가상승, 환율하락,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 등 대내외 불안 요소가 상존해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한 22조5천억원 수주가 예상된다. 특히 ’07년 11월 말까지 총 109개 중견건설업체가 부도가 나는 등 지방 중소도시 지역의 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하여 별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전경련은 ’08년 1/4분기 종합경기의 호전전망은 해외 신흥시장 개척 및 홍보강화 등 우수한 수출실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지적하고, 채산성 개선을 위해서는 급등하는 원부자재가격의 안정화 대책 마련과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이 요청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