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은 '11월중 어음부도율 현황'을 통해 11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후)이 0.04%로 지난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로 지난달보다 0.01%포인트, 지방은 0.13%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부도율을 보였고 지방도 6월의 0.1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주식시장팀의 신병곤 차장은 "예전에 부도난 업체가 발행해온 어음 중 현재 돌아와 '지급거절'된 것이 많은 데다 위·변조된 어음이 많아 부도율이 높아졌다"며 "그런 것을 제외하면 지난 10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부도업체수는 지난 10월에 큰 폭으로 늘어났던 기저효과로 감소세를 나타내 10월의 258개보다 48개 줄어든 210개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9개, 지방이 151개로 각각 19개, 29개 줄어들었다.
신병곤 차장은 "9월에 추석이 끼어 있고 월말과 휴일을 감안해 9월로 부도를 앞당겨서 9월 전국부도업체수가 그 이전보다 120개 늘어났었다"며 "11월달은 이런 기저효과의 반영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신설법인수는 4388개로 그 전달보다 207개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