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점유율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상위사 위주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녹십자, LG생명과학, 동아제약을 추천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11월 원외처방 규모 6,852억원, 전년 동월대비 11.5% 증가
11월 원외 처방은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6,852억원을 기록했다. 상위 10대 제약사와 20대 제약사의 원외처방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4%, 22.1% 증가하면서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고, 점유율 또한 각각 37.8%, 54.6%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대비 4.2%p, 4.8%p 상승하였다. 원외처방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상•하위사간 시장 점유율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상위사 위주로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회사별 분석
한국증권 유니버스에 포함된 제약사들의 원외처방 성장세를 살펴보면, 유한양행, 동아제약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4%, 25.4% 성장했고,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이 23.6%, 20.0%로 그 뒤를 이으며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유한양행의 레바넥스는 월간 원외처방 16.0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주력 제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웅제약은 올메텍의 원외처방이 전년동월대비 37.9%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적응증 확대 판촉으로 알비스의 원외처방이 전년동기대비 3배 이상 급증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동아제약은 스티렌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팔몬, 오로디핀 등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플라비톨 또한 시장에 빠르게 침투 중이어서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 기여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그밖에 LG생명과학은 자니딥 약가재평가 여파가 지속되면서 원외처방규모가 전년동월대비 22.5% 감소하였다. 한미약품은 아모디핀, 카니틸, 메디락에스 등이 양호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종근당은 딜라트랜, 포사퀸, 크목실린 등의 양호한 성장세 덕분에 전년동월대비 17.2% 증가했으나, 향후 애니디핀의 약가인하폭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 녹십자, LG생명과학, 동아제약 추천
상위 제약사들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며 제약시장의 구조 개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의약품에 대한 가격 및 품질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모의 경제 실현 필요성이 증대하면서 제약사들간 치열한 점유율 제고 경쟁의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상위사 위주의 시장 구조 개편을 통해 시장 효율성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 과정에서 기술력과 영업력에 있어서 우위에 있는 상위사들의 수혜가 기대되어, 상위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다만, 1)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권이 강화되고 있고, 2) 정부의 가격 규제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3) 점유율 제고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제네릭 위주의 비즈니스의 경우 수익성 훼손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종목 선택 포인트로는 1) 신약개발 능력, 2) 수익성 개선 가능성, 3) 적극적인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능력을 제시하며, 녹십자, LG생명과학, 동아제약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