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전체 집값은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위축되면서 3~4% 오르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은행연구소는 17일 창간한 계간지 '주택시장리뷰'를 통해 내년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이 4~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은 내년에 완공이 예상되는 지난 2005~2006년의 주택건설인허가 물량이 연간 20만호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의 연간 주택건설인허가 물량은 지난 1990년 이래로 1998년을 제외하고 20만호를 하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반면 수도권의 가구수는 2000~2005년 연평균 19만2000호 증가해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주요 주택구입연령인구도 올해 들어 3분기까지 2만4000명 증가한 것을 비롯해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수급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비수도권인 5개 광역시(인천제외)와 기타지방의 경우 주택공급의 증가와 수요의 부진으로 주택매매가격은 각각 1~2%, 0~1% 상승하는데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5~2006 주택건설인허가 물량은 전체 물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2000~2004년 평균에 비하여 각각 7%, 16% 증가했다. 반면 주요 주택구입연령인구는 2005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도 3분기까지 5개 광역시(인천제외), 기타지방이 각각 2만3000명, 1만8000명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