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 할아버지, 11개월 동안 뭐 하세요?
마이크 라이스 글/마이클 G. 몽고메리 그림/김영선 역 | 미래아이 | 8000원
전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사랑의 상징인 산타 할아버지의 비밀스럽게 감춰진 11개월의 생활을 파헤친 그림책.
우리가 아는 산타 할아버지는 12월 내내 열심히 일을 한다.
물론 크리스마스에 온 세상 아이들에게 선물을 보내주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나머지 1월부터 11월까지, 산타 할아버지는 무엇을 하며 보낼까? 이런 궁금증에 대해 저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호기심을 신나고 짜릿하게 풀어주고 있다.
1월에 산타 할아버지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헬스클럽에 다니지만, 살을 빼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금세 다이어트를 포기한 산타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는 역시 뚱뚱한 산타 할아버지가 최고로 멋진 법이라고 생각한다.
2월에 산타클로스는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할리우드로 여행을 가고, 3월에는 변장을 하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4월에는 비를 맞으며 즐겁게 노래를 한다고 얘기한다.
어쨌든 이 책에서 산타 할아버지는 결코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 그렇기 때문에 산타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가 아닌 아무 때라도 우리 주위에 지나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일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면 무엇을 물어볼까? 한번 쯤 책장을 넘겨보게 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