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증시는 FOMC의 25bp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미국증시 하락에 동조하며 2% 급락하면서 장을 시작했다. 25bp 금리인하와 함께 FOMC의 적극적인 정책의지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매물이 장초반 출회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가세하며 반등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8포인트 상승한 1927.45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4.81포인트 하락한 729.52로 장을 마쳤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금리결정에 따른 미국증시 하락에 국내증시가 심리적인 충격을 받았지만 통화정책에 대한 불활실성보다는 기술적 하락으로 판단하며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시장을 지탱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주 빅이벤트 중 미국 금리 이벤트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트리플위칭데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일 국내증시에 미치는 만기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증권 김형도 연구원은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견조한 시장 베이시스와 시장 스프레드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만기일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지수 교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중현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물이 많이 쏟아져나올 가능성과 오히려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공존한다"면서도 "
만기일마다 적극적인 외국인의 선물매수세를 볼 때 매수세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선물시장의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겠지만 위쪽아든 아래쪽이든 변동폭이 상당히 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 900억원을 포함해 전체 2000억원 가까이 순유입됐다. 또한 개인이 9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반전한 가운데 건설, 통신업종, 의료정밀, 보험, 유통업종이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종목들중에서 대림산업과 현대산업 등 대형 건설업체의 상승폭이 컸으며, 전반적인 종목들의 상승반전과 저점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