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최근 유증을 마무리한 동부증권은 주요 계열사인 동부제강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대규모로 떠안은 뒤 그 자금을 다시 유상증자 대금으로 받는 등의 자금거래로 시장에서 유상증자 본래의 취지가 퇴색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동부증권측은 12일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부제강의 CB는 우리가 주관사로 실권이 나서 인수한 것"이라며 "본래 외국계가 가져가기로 돼 있었지만 11월 중순경 금리폭등 때문에 우리가 잠시 떠안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11월 금리 폭등으로 동부제강의 주가가 빠지면서 전환가(1만 6170원)보다 내려갔기 때문에 주간사 계약에 따라 동부증권이 CB를 떠안았다는 것이다.
동부증권측은 "당시 떠안았던 CB 100억원 중 이미 30억원 이상을 팔았다"며 "이제 동부제강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높아져 서로 사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금일 장 마감을 30여분 남긴 현재 동부제강 주가는 전환가액보다 1000원 이상 오른 1만 7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