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12일 오전 11시 49분 현재 전일대비 3.96%, 3600원 급등한 9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외국계인 CL증권 창구에서 4만3000주 가량, 모건스탠리증권 창구에서 3만5000주 가량을 매집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4.3억 달러(4150억 원) 규모의 정유 플랜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라스 타누라 지역에 일산 10만 배럴의 디젤을 처리하는 설비 건설 프로젝트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의 전 과정을 턴키로 수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약 30개월로 2010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의 의미는 정유업계의 최강자 중 하나인 아람코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점이다.
최근 아람코가 2010년까지 정유 플랜트 분야에서 총 550억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삼성엔지니어링의 성장성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사우디 플랜트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석유화학 플랜트 위주에서 정유 및 가스 플랜트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화증권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에서만 약 39억 달러(3.7조 원)를 수주하였고 국내공사까지 포함하면 총 4.3조원의 수주를 기록했다"며 "2008년에도 해외 수주의 호조세가 예상돼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