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 예상된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후 급락세를 보인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국내증시가 하락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재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928원대로 올라선 1개월물 NDF 환율을 생각할 때 930원대 진입도 가능한 장이 될 것 같다. 당초 예상했던 대로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를 25bp 인하하고 미국증시도 조정양상을 나타내었으나 미국증시의 조정폭이 예상보다 큰 것이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 금일 아시아 이머징 마켓 증시의 하락 속에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주식 순매도 강도가 한층 강화될 것을 예상케 하는 대목이라 생각된다. 그간 캐리 트레이드가 조금씩 재개되는 가운데 하락하던 엔화가 급등세로 돌아섰다. 금일 예상되는 달러-원 환율의 상승으로 엔-원 환율 또한 최근의 조정양상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 예상된다. 이같은 엔-원 환율의 상승효과가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Cross Effect도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 신용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문제시되기 시작했던 지난 8월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조치전에 하락하던 환율이 연준 회의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하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연준의 시장안정 조치가 또다시 제기되기 전까지 글로벌 증시의 하락 속에 달러-원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물가안정과 경제 성장을 위해 필요하면 행동에 나설 것이란 연준의 성명서 내용을 볼 때 향후 주택경기 및 모기지 시장의 상황이 악화된다면 연준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 같다. 달러-원 환율이 일단은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나 미국 금융시장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연준이 통화정책상의 추가적인 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 금일 예상 범위: 926.00 ~ 93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