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본부 김수남 차장검사는 "이날 금감원으로부터 김용철 변호사 명의로 개설된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등 총 4개의 차명계좌 검사자료를 제출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며 "금융실명제 위반소지가 있어 금감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형식을 빌어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명계좌 개설과정에서 금융기관의 공모여부 등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김 차장검사는 삼성증권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삼성그룹 임원 명의로 의심되는 100여개의 차명계좌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별수사본부 내의 수사인력을 일부 조정해 계좌추적 인력에 추가로 추입했다"며 "그렇지만 차명계좌 규모가 많아 예상보다 계좌추적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