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남광토건이 기술과 자금조달을 맡고 516건설사는 인력을 제공하기로 한 합의서를 한달 전에 체결했다"며 "합작형태가 될지 조인트 벤처가 될지는 지금 평양에서 검토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대북사업팀을 만들어 통일부에서 남북건설 협력 사업자 허가를 받았다"며 "대북사업팀은 단기적으로 개성공단 내 150여개(4500억원) 민간공장 건축공사를 수행하고 장기적으로는 정부차원의 대규모 건설사업 참여가 목적"이라고 출범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개성공단 수주와 관련, "북한 기능공들을 수용할 수 있는 건설 기초 인프라가 남광토건에서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개성에서 건설업을 할 수 있는 곳은 현대아산과 남광토건 두곳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계획과 관련 "북한 516건설사와 개성시내, 평양 더 나아가 해외쪽도 함께 참여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향후 북한에 2000만평의 부지가 확보되면 남한측 관계자들이 그곳에서 숙식하는 것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광훈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해외사업과 관련, "앙골라는 진행중이고 베트남과 리비아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지에서 금융을 직접 조달하기 때문에 회사측에 리스크가 적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