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한 임원은 6일 "연말이나 연초에 특검이 시작되면 매년 초에 실시하던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인사 단행시점도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검이 실시될 경우 임원들도 특검조사에 협조해야 하기 때문에 매년 실시하던 연초 사장단과 임원인사 시점도 그 뒤로 미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반적으로 사장단과 임원인사 시점이 늦춰질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나 어느 시점에 인사를 단행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삼성비자금 수사로 인해 아직까지 삼성수뇌부에서 사장단등의 임원인사 시기를 최종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당초 인사폭도 그동안의 인사적체를 감안해 큰 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또한 오리무중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삼성은 최근 수년간 최대 호황을 누리며 인사가 적체돼 이번 인사에서 대폭적인 인사가 예고 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