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기(7-4호) 국채수익률은 6.00%로 전일대비 0.18%포인트, 5년만기(7-5호)는 5.96%로 0.12%포인트 오른 채 마감됐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50틱 하락한 후 그 폭을 소폭 줄여 41틱 내린 105.26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 IRS와 현물 스프레드는 48bp로 전일대비 7bp 더 확대된 채 마무리됐다.
금일 채권시장은 지난주 3년만기 금리가 6.03%에 마감된 이후 점차 금리 내림세로 방향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또 다시 급등하며 시장 심리의 불안감이 커진 채 마무리됐다.
(이 기사는 6일 오후 4시 2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특별히 나빠진 재료는 없는 가운데 심리적인 약세 요인이 가장 컸고, 오전에 있었던 국채선물 1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낮은 금리로 낙찰돼 시장의 강세 분위기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10년물 이외의 채권 매도를 유인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현물과 선물의 약세는 스왑시장과 연계된 물량이라기보다는 현선물 자체에서 손절 물량이 나왔다는 분석이다.
현물의 경우 지표물인 3년과 5년의 매도세가 짙었고 연말 북클로징으로 매수보다는 매도에 더 집중해 장이 출렁거렸다.
다만 선물의 저평으로 부진세를 보이던 현물의 경우, 국채선물 12월물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아 저평이 많이 줄어든 탓에 현물과 선물의 괴리감은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워낙 장이 엷고 변동성은 커 선물 가격의 반빅의 움직임은 알 수 없다는 반응들이다. 금통위를 앞두고 불안한 심리에서 비롯된 해프닝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름 일리가 있을 정도이다.
IRS금리는 1년물에서 10년물까지 전일대비 5~9bp 상승했지만 채권 현물 상승률을 따라 잡지 못해 본드-스왑 베이시스는 크게 좁혀지지 않았다.
IRS금리와 CRS금리간의 차이인 스왑베이시스의 경우 단기물 위주로 좁혀졌고 중기물, 장기물은 다시 확대된 상태이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장이 워낙 취약한 상태에서 금통위를 앞두고 일어난 해프닝일 정도"라며 현재의 변동성을 과소평가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약세는 심리적 부분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국고채 10년물이 유찰된 점과 금리가 낮게 낙찰된 점 등이 오히려 채권의 강세를 불러일으켰다기 보다는 10년물 이외의 채권의 매도를 유도한 측면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장이 약하다보니 외인들이나 은행 등 장을 좌지우지할 만한 세력에 큰 영향을 받는다"면서 "외인들이 장 후반 순매도를 했을 때 장이 많이 흔들린 부분이 크다"고 평가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현물의 경우 3, 5년 위주로 매도세가 짙었고 국고채 10년물도 헤지성 매도가 많았다"며 "예정에는 은행들의 투자계정에서 매수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자금이 말라 이 부분에서마저 매수세가 없는 형편이고 신용경색의 지속으로 위험자산의 회피가 지속될 것이라는 불안 요인도 매도를 부채질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