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미국 금융기관들의 손실 확대 우려가 다소 잦아들면서 달러/엔이 강하게 반등했지만, 아직 미국 경기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려있다.
(이 기사는 02일 22시1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주 연준 의장과 부의장이 각각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는 등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강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달러 매도 흐름이 여전히 강할 것이라고 봤다.
이번 주말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관건이다. 시장의 예상대로라면 일자리 증가 규모가 10월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이번 주 외환전문가들이 제시한 달러/엔 예상 매매레인지가 106엔~112엔으로 지난 주 예상범위(105~110)에 비해 하단이 1엔, 상단이 2엔 각각 높게 제시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2일 전했다.
신문은 지난 주 나온 미국 개인소득 및 소비지표가 예상보다 약했고, 최근까지 나온 11월 고용 관련 지표들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경제둔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주초 이틀간 열리는 걸프만협력회의(GCC)에서는 주요국의 달러페그제의 재검토 가능성이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이들 산유국들이 달러 페그제를 폐기하는 쪽을 선택하게 된다면 미국 달러화 가치가 더욱 급격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일본 증시는 시카고시장의 닛케이선물 12월물이 지난 주말 일본 종가보다 높게 마감해 상승세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월 말까지 헤지펀드 매도가 일단락되었다는 판단이나 해외 국부펀드 등의 투자자금 유입 기대가 강화되고 있어 투자심리도 다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달러/엔이 다시 하락하거나 주간 지수 상승률이 5% 넘는 동안 시장에 쌓인 차익매수 잔고가 선물 하락과 함께 청산될 경우 발생할 변동성은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