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수감사절 휴일로 얇아진 주말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딜러들은 서브프라임발 신용위기가 지속되면서 연준이 결국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어 달러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23일 12시 10분 현재 시드니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07.86엔으로 전날 런던시장 종가대비 0.50엔 이상 하락했다.
장 초반 108엔 중반선으로 오르던 달러/엔은 아시아 주식시장의 불안양상이 지속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한편 유로/달러는 1.4937달러로1.49달러 선을 돌파했다. 한때 1.4966달러까지 오르면서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로화와 엔화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엔은 161.14엔으로 보합권 횡보장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외환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의 위험 보유성향이 크게 악화되면서 엔 캐리 청산 움직임이 지속되는 등 엔화가 지지력을 얻고 있다며, 미국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세계경제 둔화 우려가 강화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로존 주요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력한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내에 금리인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이번 달 국제통화기금(IMF)는 최근 금융시장 혼란이 잦아들 경우 ECB가 금리인상을 재개해야 할 것이란 권고를 내놓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