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와 동조되면서 등락폭에 따라 일정 정도 흐름을 동일하게 가져가고 있고 920원 후반대 진입은 다소 힘에 부쳐 보이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925원을 중심으로 한 등락을 점치는 중이다.
(이 기사는 21일 오전 11시 9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분 현재 924.20/50원으로 전날보다 2.00/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924.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80원 상승 출발한 달러/원은 오전 중 926.60 원까지 상승폭을 늘이며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장중저점은 장초반 923.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달러/원은 국내 증시와 동조화되는 경향을 강하게 나타내면서 증시 등락폭에 따라 상승과 하락의 폭을 저울질 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움직임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도세는 코스피에서만 400억원이 넘는 수준으로 대량의 매도세는 조금 수그러든 모습도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기술적 반등을 보인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는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도 흐르지만 달러/원의 경우는 상승 흐름을 타며 국내 증시의 리스크 회피 경향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준이 의사록을 통해 내년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금리인하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어 달러 약세 국면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
다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는 언제든 다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가 이따금씩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으로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금일 달러/원은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가운데 920원대 중후반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등락폭이 중요한 변수라는 점도 꼽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시 국내 주식을 팔고 있는 외국인으로 인해 누적된 역송금 수요가 달러/원의 상승을 이끄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며 “923원에서 927원 정도에서 움직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국내 주식 낙폭이 확대되면 전일 고점인 927.00원도 테스트할 가능성 있어보이지만 전체적으로 925원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며 “시기상으로 네고물량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