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우려와 경기 우려 속에 주식시장이 다시 하락하면서 안전도피가 발생, 캐리청산에 따라 일본 엔화가 주요통화 대비 강세 통화로 기록됐다.
달러/엔은 110엔 중반선을 하회한 뒤 장중 111엔 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주가 하락을 따라 다시 110엔 초반 선으로 후퇴했다.
유로/달러는 1.46달러 선까지 하락했으나 이 선을 하회하지 못하면서 횡보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기사는 16일 8시36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14 종가 1.4647.....111.32..... 163.08..... 2.0510..... 1.1239..... 89.50
11/15 종가 1.4613.....110.23..... 161.11..... 2.0450..... 1.1219..... 88.57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지오프리 유(Geoffrey Yu) UBS 소속 외환전략가는 "신용문제, 에너지, 실물경제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넘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위험 보유성향의 강화가 정당화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 캐리 청산에 따른 달러 및 엔화 강세 흐름에 대해 논평했다.
마크 챈들러(Marc Chandler)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 소속 글로벌외환전략가는 "서브프라임 손실에 대한 우려가 리스크 회피 양상을 강화하면서 거의 모든 다른 통화 대비로 엔화 및 달러화의 매수주문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그 브라운(Meg Browne)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 소속 외환 전략가는 "시장이 신용우려에 무게를 두면서 캐리 청산이 이루어졌지만, 달러 약세 경향은 변화되지 않았다"며, "오늘은 펀더멘탈한 요인에 따른 변화 보다는 포지션 청산의 영향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이날 달러화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21포인트, 0.27% 오른 76.04를 기록했다.
이날은 바클레이즈의 손실상각 소식에 이어 웰스파고가 대공황 이후 최악인 이번 주택시장 위기에 자신들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신용 우려가 지속됐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헤드라인 0.3%, 근원 0.2% 상승했다고 밝혀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에너지 물가가 1.4%나 급등하며 5월래 최고 속도를 보였다.
제조업경기는 엇갈렸다.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지수가 8.2로 상승한 반면,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27.4로 소폭 하락했다.
베어스턴스가 4/4분기 12억 달러 손실 상각 방침을 밝히면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동사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이나, 제너럴일렉트릭(GE)의 자산운용 자회사가 서브프라임 손실로 인해 50억 달러 현금펀드에 대해 달러당 96센트 환매 옵션을 제시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