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신지소프트와 모회사인 UC아이콜스를 통해 수백억원대 횡령과 주가조작 등으로 혐의로 지난 7월 구속된 상태이다.
이승훈 대표 역시 구속된 뒤에 신지소프트와 UC아이콜스의 대표직에 복귀했으나 지난달 1일 법원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판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됐다.
그러나 박 전대표와 이 대표가 각각 대리인을 내세우면서 신지소프트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박 전 대표는 친동생인 박신권 공동대표를 앞세워 경영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승훈 대표 역시 천종성 부사장을 통해 경영권을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측간 소송도 잇따르면서 경영권 분쟁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25일 소송을 제기받았던 신지소프트가 이달 2일 다시 가처분 신청피소를 받은 것.
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측 입장을 지지하는 천 부사장이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안내문을 발송해 박 전대표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천 부사장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안내문에서 "현재 신지소프트는 전 대표이사 박권 등에 의한 회사자금 횡령 및 주가조작 등의 문제로 인해 재정상황 부실화와 관리종목지정, 주가의 극심한 하락 등으로 주주여러분 들에게 극심한 재산상의 피해와 불안감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리행사를 권유했다.
천 부사장은 "전대표이사 박권 등의 횡령 등으로 인해 어수선한 회사의 분위기를 추스르고 동요하는 직원들을 단합시키며 일부 다른 관리자급 직원들과 합심해 회사를 갱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 여러분의 힘을 빌어 보다 적극적으로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를 위해서는 정관을 개정해 전 경영진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규정한 조항을 삭제 및 개정하고 회사를 갱생시킬 이사들을 선임해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부디 주주여러분들은 이러한 안건에 대해 찬성의 의견을 표시하셔서 그 의결권 행사를 저에게 위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천 부사장은 또 "현재 신지소프트는 주주총회 안건을 정하기 위한 이사회도 개최되기 어려워 본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소수주주들의 의안상정가처분으로 인해 상정되게 됐다"며 "그러한 의안상정가처분에서도 2건의 가처분으로 인해 현재 정관변경 및 이사선임이 제1안, 제2안으로 나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본인과 힘을 합해 회사를 이끌어갈 소수주주분이 제기한 안건은 정관변경 제1안, 이사선임 제1안으로 주주여러분께서는 정관변경 제1안과 이사선임 제1안에는 모두 찬성의 의사표시를, 정관변경 제2안과 이사선임 제2안에서는 모두 반대의 의사를 표시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천 부사장은 "저의 의견에 동의하시는 주주님께서는 첨부한 위임장의 임시의장선임과 정관변경 제1안 이사선임 제1안 찬성의 의사표시를 하시고 날인한 후 주주총회 참석장을 첨부해 동봉한 반송봉투에 넣어 발송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주 여러분 댁내 평안을 기원합니다.
주주 여러분들도 언론보도를 통하여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현재 주식회사 신지소프트는 전 대표이사 박권 등에 의한 회사자금 횡령 및 주가조작 등의 문제로 인하여 회사의 재정상황의 부실화, 관리종목 지정, 주가의 극심한 하락 등으로 주주여러분 들에게 극심한 재산상의 피해 및 불안감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신지소프트 부사장으로서 전대표이사 박권 등의 횡령 등으로 인하여 어수선한 회사의 분위기를 추스르고, 동요하는 직원들을 단합시키며, 일부 다른 관리자급 직원들과 합심하여 회사를 갱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하여 주주 여러분의 힘을 빌어 보다 적극적으로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관을 개정하여 전 경영진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규정한 조항을 삭제 및 개정하고, 회사를 갱생시킬 이사들을 선임하여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필수적인 바, 부디 주주여러분들은 이러한 안건에 대하여 찬성의 의견을 표시하셔서 그 의결권 행사를 저에게 위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현재 신지소프트는 주주총회 안건을 정하기 위한 이사회도 개최되기 어려워 본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소수주주들의 의안상정가처분으로 인하여 상정되게 되었는 바, 그러한 의안상정가처분에서도 2건의 가처분으로 인하여 현재 정관변경 및 이사선임이 제1안, 제2안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과 힘을 합하여 회사를 이끌어갈 소수주주분이 제기한 안건은 정관변경 제1안, 이사선임 제1안이오니, 주주여러분께서는 정관변경 제1안과 이사선임 제1안에는 모두 찬성의 의사표시를, 정관변경 제2안과 이사선임 제2안에서는 모두 반대의 의사를 표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의견에 동의하시는 주주님께서는 첨부한 위임장의 임시의장선임, 정관변경 제1안, 이사선임 제1안 찬성의 의사표시를 하시고 날인한 후, 주주총회 참석장을 첨부하여(또는, 인감도장을 날인하고 인감증명서를 첨부하시거나, 증권회사 위탁계좌용 사용인감을 날인하고 동 증권회사의 사용인감확인서를 첨부하셔도 됩니다) 동봉한 반송봉투에 넣어 아래의 기간동안 우편 또는 인편으로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위임권유기간 : (시작일) 2007년 11월 15일 (종료일) 2007년 11월 30일 임시주주총회 개시 전까지
위임장 송부주소 : 서울 서울 중앙 우체국 사서함 4560 천종성 (100-645)
2007년 11월 12일
천종성 (직인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