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닛케이 평균주가가 500엔 넘게 급락하면서 국채시장으로 안전도피가 이어졌다.
그러나 추격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은 가운데 금리가 너무 하락했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매매가 교착되는 모습도 보이는 등 고점 경계감이 확산됐다.
12일 일본 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주말대비 1bp 하락한 1.515%를 기록했다. 10년 국채 선물 12월물은 0.01엔 오른 136.69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0년물 국채금리는 1.505%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경계매물을 따라 금리 낙폭이 줄어들었다.
채권선물은 오전 136.87을 기록해 올 고점을 다시 경신한 동시에 2006년 2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후반들어 상승 폭이 거의 줄었다.
이날 20년물 국채금리는 2bp 하락한 2.080%를, 5년물 국채금리가 1bp 내린 1.055%를 각각 기록했다. 2년물 국채금리가 보합인 0.765%로 거래를 마감했다.
채권전문가들은 급격히 내린 중단기물 쪽을 팔고 초장기 쪽을 매수하는 평탄화 거래가 진행되어 수익률곡선이 다소 평펴애졌다고 지적했다.
시장의 관심은 화요일 개장 직전 나올 3/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와 일본은행(BOJ)의 금리결정 및 후쿠이 총재의 발언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문가 예상치로는 3/4분기 경제는 분기 0.1%, 연율 0.5%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이미 이 같은 약한 결과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대부분 반영되었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BOJ 금리동결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후쿠이 총재의 발언이 생각보다 온건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채권시장에서는 10년 금리가 일시적으로는 1.50%선을 하회할 가능성도 열어두는 분위기지만, 1.5% 선 아래로 완전히 내려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태다.
2006년 2월 이후에는 1.5% 아래로 떨어진 바 없는 지표 금리는 지난 9월에 일시적으로 지지 여부에 대한 테스트가 이루어진 바 있으나 하향 돌파에는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