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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장종합] 고유가·약달러 속 빠른 순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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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뛰어 넘은 국제유가 급등과 달러화의 사상 최저치 약세, 나아가 금융업종의 위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위험보유 성향은 별로 악화되지 않았다.

다만 투자전문가들은 새롭게 '롱포지션'을 구축하거나 끌고 가는 방식을 선택하지 않았다. 악재들이 계속 주식시장을 괴롭히고 있기 때문에, 발빠르게 고유가 약달러 수혜주와 테마주로의 순환매를 통해 '방어선'을 구축하는 거래를 반복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6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장 초반 한때 약세로 전환했던 주요지수들은 투자자들이 악재에 대한 '방어주'로 매수전환함에 따라 반등, 1% 대 랠리를 보였다.

롤러코스터 장세는 원심분리기마냥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을 분리시켰다. 유가 급등을 따라 대형 에너지업체들이 강세를 주도했고, '알리바바닷컴 효과'로 구글과 야후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가 강했다.

그러나 이날도 금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월요일 5% 가까이 급락했던 시티그룹이 이날도 2.3% 하락했다. CDO와 여타 파생 모기지증권 투자에서 대규모 손실이 났을 것으로 보이는 모건스탠리의 주가가 2.9% 하락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CNBC가 대규모 상각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2.21%나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신용 우려 감소는 또한 모기지증권에 대한 보험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 때문에 급락했던 일부 채권보증업체의 주가를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했다. 특히 앰백 파이낸셜 그룹(Ambac Financial Group)은 파산위험이 경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4%나 폭등했다.

별다른 거시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의 강한 반등을 보면서 후퇴했다. 골드만삭스 재료와 수요일 입찰을 앞둔 경계감도 작동했다.

한편 국제유가가 장중 97달러를 넘어서면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감가는 전일대비 2.27달러 급등한 96.70달러. 미국 원유재고가 3주 연속 감소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예멘의 주요 유관에 대한 공격 소식이 들려온 것이 매수 재료가 됐다.

국제금 시세는 온스당 13.20달러 급등한 824.00달러로 27년 여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올 저점대비 36% 상승한 수준이다.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로 사상 최저치로 하락한 것이 유가와 금 시세의 상승에 기여했다. 위험베팅이 강화되면서 달러/엔은 상승했다.

특히 유로/달러는 장중 1.4571달러까지 상승, 독일 마르크화대비 달러화의 사상 최저치 수준인 1.4450달러 부근의 저항을 돌파했다. 이제는 딱히 저항선을 설정할 수가 없게 됐다.

유로존 지표들이 엇갈리게 나온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금융 혼란이 지속되고 있어 달러 매도에 계속 힘이 실렸다.

다만 미국 연준이 계속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달러 약세를 이끌고 있지만, 이 같은 달러 가치하락은 반대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촉발함으로써 연준이 '중립'을 지키도록 만드는 한 가지 요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660.94 (+117.54, +0.87%)
- 나스닥: 2,825.18 (+30.00, +1.07%)
- S&P500: 1,520.27 (+18.10, +1.20%)
- 러셀2000: 801.77 (+11.34, +1.43%)
- SOX: 455.35 (+3.13, +0.69%)
- 국제유가(WTI): 96.70 (+2.72, +2.9%)
- 미국 달러화지수: 76.04 (-0.39, -0.51%)
※ 출처: WSJ, StockCharts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1/05 3.72(+0.13)... 3.68(-0.00)... 3.96(+0.01)... 4.34(+0.02)... 4.63(+0.01)
11/06 3.74(+0.02)... 3.70(+0.02)... 3.99(+0.03)... 4.37(+0.04)... 4.67(+0.04)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05 종가 1.4470.....114.51..... 165.71..... 2.0807..... 1.1531..... 92.04
11/06 종가 1.4557.....114.70..... 166.99..... 2.0878..... 1.1442..... 92.85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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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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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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