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본 닛케이주가와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시소장세'를 연출했다.
시티발 서브프라임 악재가 살아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여파를 미친 가운데, 연일 급락한 일본과 홍콩 증시에서는 저점에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일부 대형종목들이 불안양상을 보이면서 지수 반등시도에 한계를 노정했다.
중국 증시는 페트로차이나가 차익매물로 급락한 영향을 받으면서 다른 대형주로도 매물이 증가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249.63 (-19.29, -0.12%)
- 토픽스 : 1,574.59 (-0.54, -0.03%)
- 가권 : 9,292.80 (-15.80, -0.17%)
- 상하이종합 : 5,536.57 (-97.88, -1.74%)
- 상하이B : 369.14 (-1.30, -0.35%)
- 호주 : 6,659.10 (+39.00, +0.59%)
- 항셍지수 : 29,483.13 (+495.81, +1.71%)
6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장중 반등시도가 무산되면서 소폭 약세 마감했다. 사흘 연속 하락은 2개월 만에 처음.
골드만삭스가 다케후지 등 소매금융업체에 대해 매수추천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금융주가 반등했지만, 전날 데뷔 무대에서 상승 마감했던 시티그룹 주가가 급락했다.
한편 소프트방크가 알리바바닷컴 데뷔 소식에도 불구하고 재료가 끝났다는 판단 속에 6.5%나 폭락하면서 지수 상승시도를 무산시켰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까지 급락 이후 반발 매수가 유입되었고 당국에서 중국의 홍콩증시에 대한 직투자 허용과 관련해 함께 협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진정됐다.
알리바바닷컴이 첫 데뷔 무대에서 168%나 급등해 분위기가 살았으며, 오전 중 부동산업종주가 급상승한 것도 지수 반등에 기여했다.
그러나 페트로차이나가 연일 하락하고 후반들어 부동산주가 다소 흔들거리면서 지수가 다시 한번 약보합으로 밀리는 등 변동성을 나타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항셍지수 3만 선이 과도한 것 아니냐며 좀 더 큰 폭의 조정을 받아야 매수의욕이 더 생길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 5.34% 급등 소식으로 조기 금리인상 관측이 대두된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물가상승률이 13년만에 최대 수준이었다.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첨단기술주로도 매물이 출회됐다.
호주증시는 시티발 악재가 호주에는 별 영향이 없을 거라는 긍정론이 대두되면서 커먼웰쓰 뱅크 오브 오스트랠리아(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와 조지 뱅크(George Bank Ltd) 등 은행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증시는 페트로차이나가 시가총액이 상하이 거래소 상장종목 전체의 1/4에 근접할 정도로 막대한 자금을 흡수해 시장의 수급여건이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가운데 증권관리감독위원회(CSRC)가 중국철도의 A주 신규공모를 승인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