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사는 6일 중국의 장기외화채권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향조치에 따라 중국의 등급 전망은 기존 "상향조정 가능(positve)" 에서 "당분간 유지(stable)"로 수정됐다.
현지통화표시 장기채권 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AA-로 높아졌다.
피치사는 이날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새롭게 바뀐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한국 및 대만과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우발적인 국가채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됐고, 이 같은 우발채무 발생 위험은 감소했다"며, 중국의 대외채무 상환 능력이 "대단히 강력하다"며 이번 등급 상향조정의 배경을 밝혔다.
참고로 또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는 지난 7월에 중국의 장기 외환채권 등급을 A1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으며,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A등급을 부여하되 등급전망을 기존 "당분간 유지"에서 "상향조정 가능"으로 높여잡았다.
무디스는 이날 중국에 대한 연간 평가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이 강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정책적 해결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