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서 신용경색이 특정 업체에 미친 영향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그 규모는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큰 것으로 확인되는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개별적인 손실의 합이 경제전반에 미친 영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날 시티그룹의 주가는 5% 가까이 급락 마감했다. 마찬가지 재료를 담은 메릴린치의 주가가 지난 주말 급락 이후 이날도 2.4% 하락했으며 베어스턴스의 주가가 2.2% 내렸다.
일각에서는 대충 업체들이 겪고 있는 신용경색의 영향이 드러나고 있어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때문에 장 막판 미국 증시는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늘 그렇듯이 시장이 싫증내는 것은 신용위기 자체보다는 오히려 그와 관련된 불확실성"에 있었다.
10월 ISM서비스업지수는 생각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는 "신용경색이 경제에 미친 영향의 수취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미국 경제는 매우 회복탄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5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마감을 한 시간 앞두고 낙폭을 크게 확대하던 시장은 악재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 속에 장 막판 낙폭을 크게 줄이는 모습이었다.
재무증권 시장은 이날 장중 내내 주식시장의 동향을 추종했으며, 신용악재 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거시지표와 연준 관계자의 경기 탄력성 발언, 장 막판 주가 낙폭 축소 영향 속에 금리는 상승했다.
한편 뉴욕외환시장의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반발하는 한편 엔화 대비로는 약세를 보이는 등 신용우려에 따른 위험도피의 영향을 받았다.
이날 채권금리나 환율의 변화 폭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어서 전문가들은 별다른 중요한 추세를 읽을 수 없었다.
국제유가는 전주말 대비 2% 하락하며 배럴당 94달러 아래서 마감했다. 쿠르드족이 터키 병사를 풀어주었다는 소식과 미국 증시 하락 그리고 달러 반발 소식이 작동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543.40 (-51.70, -0.38%)
- 나스닥: 2,795.18 (-15.20, -0.54%)
- S&P500: 1,502.17 (-7.48, -0.50%)
- 러셀2000: 790.44 (-7.34, -0.92%)
- SOX: 452.22 (-5.71, -1.25%)
- 국제유가(WTI): 93.98 (-1.95, -2%)
- 미국 달러화지수: 76.43 (+0.16, +0.22%)
※ 출처: WSJ, StockCharts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1/02 3.59(-0.21)... 3.68(-0.08)... 3.95(-0.06)... 4.32(-0.03)... 4.62(-0.02)
11/05 3.73(+0.14)... 3.67(-0.01)... 3.96(+0.01)... 4.33(+0.01)... 4.63(+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02 종가 1.4510.....114.79..... 166.61..... 2.0893..... 1.1531..... 92.29
11/05 종가 1.4470.....114.51..... 165.71..... 2.0807..... 1.1531..... 92.04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