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애널리스트는 "IPTV 신규매출, 설비투자 부담완화 등으로 실적이 내년부터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IPTV 법제화, WiBro 활성화 등이 KT 주가의 상승을 위한 새로운 동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댁내 광가입자망(FTTH) 전략은 효과적이고, 인터넷전화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Buy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6만원 유지
KT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 또한 6만원을 유지한다. KT에 대한 시장의 성장정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결합서비스의 활성화에 따른 전반적인 시장 안정, IPTV 신규매출, 설비투자 부담완화 등으로 동사의 실적이 2008년부터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IPTV 법제화, WiBro 활성화 등이 KT 주가의 상승을 위한 새로운 동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배당매력을 바탕으로 한 장기투자가 여전히 유효한 것도 이유이다. 한편 KT의 목표주가는 당사의 잔여이익모델에 근거하여 산출됐으며, 이는 2008년 예상실적 기준 PER 12배, EV/EBITDA 5.5배, PBR 1.8배 등에 해당한다.
◆FTTH 전략 효과적일 것, 인터넷전화 우려는 과도
2007년 9월 현재 KT는 FTTH 커버리지 52%(580만 회선), FTTH 가입자 110만 명(전체가입자의 18%)을 확보하고 있다. 2010년경에는 동커버리지가 9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KT의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그 이유는 FTTH 가입자 비중이 커질수록 IPTV 등 신규서비스 구현에 유리하며, 또한 높은 서비스 품질 등으로 해지율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KT에 대한 시장의 인터넷전화 우려는 다소 과도한 것으로 판단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유선전화 가격 민감도가 그리 높지 않으며, KT의 결합상품 경쟁력이 서서히 효과를 발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 기대치 수준. 2008~2009년 EPS 소폭 하향
26일 발표된 KT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매출액(2조 9526억원, -1.6% y-y)은 당사 기대치를 1.5% 하회했으나, 영업이익(4004억원, -8.2% y-y)은 4% 상회하였다.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충족시킨 이유는 마케팅비용통제가 잘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당사는 KT의 2008년, 2009년 EPS를 소폭 하향 조정하는데, 이는 결합상품 효과 등을 반영해 초고속인터넷 ARPU를 소폭 낮췄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