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만1000톤의 중유를 실은 유조선 뤼진탄(RUI JIN TAN)호가 이날 여수에서 북한의 송림항 및 선봉항을 향해 출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은 6자회담을 통해 합의된 대북중유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 중국에 이어 미국공급분 5만톤중의 일부로 美 대외원조기구(US AID)가 실시한 국제입찰에서 GS칼텍스가 수주한 물량이다. 나머지 2만9천톤의 중유는 전문 석유트레이딩 회사인 비톨(VITOL)사가 담당한다.
뤼진탄호는 지난 27일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제품부두에 도착, 선적작업을 마친 후 이날 오후에 출발해 북한의 송림항과 선봉항 등 2곳에서 하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난 94년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북 중유공급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정상회담이후 국내에서 생산중유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남북관계에서 이번 공급이 윤활유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