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 금리인하 기대로 막판 매수 랠리가 펼쳐졌고,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FT) 실적호재가 나오면서 나스닥선물이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일본 소니와 혼다 등 주요 업체들의 분기실적이 예상보가 강하게 나온 것이나 한국 중국 기업들의 실적이 강력하게 나온 것이 개별증시 호재를 넘어 지역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국제유가가 배럴당 92달러 선을 넘어서고 철강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관련 업종주들의 주가를 끌어 올리면서 증시 랠리에 힘을 보탰다.
중국 증시는 여전히 추가 긴축 우려 때문에 장중 2%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직접 증시를 겨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 막판 반등하며 상승대열에 가담했다.
특히 홍콩 증시는 부동산 업종을 중심으로 3만 선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505.63 (+221.46, +1.36%)
- 토픽스 : 1,573.97 (+25.90, +1.67%)
- 가권 : 9,631.51 (+63.25, +0.66%)
- 상하이종합 : 5,589.63 (+27.24, +0.49%)
- 상하이B : 358.43 (+5.57, +1.58%)
- 항셍지수 : 30,405.22 (+550.73, +1.84%)
- 호주 : 6,716.40 (+71.60, +1.08%)
26일 일본 증시는 예상대로 부진하게 나온 거시지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전날 기업실적 호재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MSFT의 장 마감 후 실적호재 역시 매수재료가 됐다.
이날 아시아 증시의 동반 랠리 양상에 투자심리는 좀 더 고무되는 모습이었으며, 달러/엔이 114엔 선을 유지한 것도 도움이 됐다.
중국 상하이주가는 장초반 1.8% 넘게 내리면서 약세를 보인 뒤 오후들어 막판 뚝심을 발휘해 상승 마감했다.
장초반 약세는 여전히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것이었으나, 핑안보험(Ping An)과 중국공상은행(ICBC) 실적 호조로 인해 금융주가 상승하며 낙폭을 만회했고, 위앤화 강세 속에 부동산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흐름을 이끌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시작부터 3만 선을 돌파한 뒤 오전 중 일시 3만 선을 내주기도했지만, 재차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위앤화 강세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 속에 부동산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펀드 유입 기대와 대만 달러 강세로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타이완 달러 강세 전망 하에 자본유입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호주증시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값 급등 소식에 힘입어 원자재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편 인도 센섹스(Sensex)는 증권거래위원회(SEBI)가 이날 발표한 참여증권(PN) 규제책이 지난 주 제출된 초안에서 별다른 변화없자 호재로 받아들여지면서 2% 넘게 상승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장 후반 1.9% 오른 3770선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