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 법칙이란 반도체 집적도는 매년 2배씩 증가한다는 이론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9년 256메가를 개발한 이후 2000년 512메가, 2001년 1기가, 2002년 2기가, 2003년 4기가, 2004년 8기가, 2005년 16기가, 2006년 32기가 등 메모리반도체 용량을 해마다 2배로 늘려왔다.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최초로 30나노 64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8년 째 '황의 법칙'을 이어가게 됐다
30나노 기술은 머리카락 두께 1/4000 정도의 초미세 기술이며, 64기가 용량은 세계 인구 65억명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640억개의 메모리 저장 장소가 손톱만한 크기에 집적되어 한 치의 오차 없이 작동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존하는 반도체 중 최첨단 기술이다.
30나노 64기가 낸드 플래시는 작년 40나노 32기가 낸드 플래시 개발 시 삼성이 최초로 적용한 CTF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기존의 DPT 기술과는 차별화된 DPT(SaDPT, Self-aligned Double Patterning Technology) 공정 기술을 비롯한 최첨단 기술을 집대성한 결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오는 2009년부터 3년간 200억달러 규모의 시장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aDPT 기술의 경우 앞으로 20나노급으로까지 확대 적용해 추가 투자 없이도 차세대(30나노)는 물론 차차세대(20나노)까지의 공정 전환과 제품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SaDPT 기술" 도입은 궁극적으로 기가 이후의 테라 시대 진입을 향한 반도체 산업 전체의 한 단계도약에도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다.












